안녕하세요 이번해에 졸업한 07학번 하늘입니다. 손승우 교수님의 권유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손승우 교수님 담당아래 복잡계 실험실에서 논문을 썼었구요, 페이스북을 통해서 물리학과의 소식을 계속 접하고 있습니다!! 늙은 선배라 그냥 보고 좋아요만 누르고 있네요...

 

저는 지금 KOICA(한국 국제 협력단) 인턴 5기로 에콰도르에 파견되어 ODA 사업을 배우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지만 대기업에 취직하는 것을 목표로 대학생활을 보내는것 같습니다. 물론 대기업도 좋지만, 세상은 넓고 배울것이 정말 많습니다. 저는 물리학과지만 ODA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KOICA 인턴에 서류를 내게 되었고, 이렇게 먼나라 남미의 에콰도르까지 오게 되었네요 ! 에콰도르는 한반도의 2배정도 되는 나라로서 남미국가중에서는 매우 작은편에 속해요. 에콰도르 하면 적도가 있는 나라로 유명한데요 실제로 나라 이름자체가 적도를 뜻합니다. 다른 남미국가에 비해 안전한 편에 속하기도 합니다. 또한, 실제로 수도 퀴토의 구시가지 전체가 UNESCO에 등록되어 있는 매우 아름답고 역사적인 곳입니다.

 

틀에 맞춰진 스펙을 쌓는 것 보다는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직접적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길을 택했으면 좋겠어요. 그 중 하나가 해외경험인것 같은데요, 찾아보면 주변에 정말 많은 기회가 있어요!! 영어 뿐 아니라 다른 제 2외국어를 익히는것도 큰 스펙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다들 똑같은 스펙의 틀에 맞추려 하시지 마시고, 자신의 장점을 내새울수 있을 만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세요. 해외로 눈을 돌리면 정말 많은 길이 있답니다.

 

KOICA 인턴도 좋은 기회이니, 관심있으시거나 KOICA 봉사활동에 대해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