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물리학과 조교는 두 종류로 나뉩니다.

연구조교와 교육조교.

저희가 행하는 것은 둘 모두 B급으로 신청하게 되는데 다음과 같이 조교 서약서에 글이 써있습니다.

연구조교 B급은 

 "학기 및 방학기간 중 담당교수의 연구활동 보조 및 최소 1강좌이상 교육활동보조(강의모니터링, 학생학업상담 및 진로지도 지원 등)"

교육조교 B급은

 "학기 중 실험실습 4강좌 이상 보조 (실험실습 준비, 강의보조, 성적관리, 학생학업상담 등)"

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위 사항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지요, 

교수님마다 시키시는 일이 다를 뿐더러, 전혀 시키시지 않는 교수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형평성을 고려해서

모든 조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을 나눠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물리과에 계신 교수님들은 모두 12분이 계시는데 올해는 차민철 교수님이 안식년이시기 때문에

11분의 교수님의 연구조교를 선임할 수 있고, 추가적으로 9명의 교육조교를 선임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총 20명의 조교가 물리과에 해당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보통 일반물리실험을 도맏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교장은 매 1학기때 당해 2학기부터 차년 1학기까지 1년간 업무를 볼 사람을 뽑아 수업은 적게 들어가는 대신

학과 일을 더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매 학기마다 수업수가 약간씩은 변동이 있지반 지금까지 경험상 일반물리가 40~42개반 정도가 열린 뒤

2학년 전공 2타임, 3학년 전공 2타임, 물리학특강 2타임씩 총 46~48회의 조교 동원이 필요합니다.

조교의 총 수와 학년 및 장학여부에 따라 들어가는 수업의 수는 약간씩 달라지지만,

올해는 석사 1,2기는 학기당 3개 수업을 기본으로 정하고, 3,4기는 졸업 연구 및 졸업 시험때문에 학기당 2개 수업을 하는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조교장은 매 학기 1개 수업을 기본으로 하고 있구요.

이는 기본으로 장학금을 수혜하는 학생에 해당됩니다.

만약 조교하는 것이 본인의 연구에 지장이 된다고 한다면, 각 조교가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1회만 하면서 장학금을 받지 않고 수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현재는 명의는 연구조교와 교육조교를 크게 상관 않고 올렸는데, 이번 학기부터 제도가 바뀌면서

연구조교는 등록금 감면, 교육조교는 월급식의 페이백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따라서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선임을 하는데, 올해는 장학금이 인당 250만원으로 예년들에 비해 많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대신 장학금을 개개인 별로 차등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생겨서 장학금을 차등적으로 지급하기로 교수님들께서 회의 끝에 결정하셨습니다.

이에 조교 선택권은 석사에게 우선권을 주고, 작년에 어느정도 이득을 봤었던 석박 3기들(올해는 5기)에게는 올해 석사 1,3기가 총 15명으로 5개의 명의가 남아서 이를 김재준(석사)와 나상철(박사)에게 2개를 약간의 협상을 하여 명의를 빌려서 주는 것으로 하고, 나머지 3개는 이경원(석박), 신재희(석박), 남궁민(석박)에게 추가적으로 실험을 1개씩 하여 추가로 일부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석사 1기중엔 다른 교수님 수업 조교로 박성빈, 정선영, 윤동국, 이진후는 2개 수업만 들어가고, 모수연은 오혜근교수님 수업조교가 양이 많아 2개 수업으로 해당하여 1개 수업만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정해진 수업 수를 바탕으로 

조교를 짰습니다. 아직은 임시 시간표구요. 다음 조교회의때 몇가지 변동이 있게 됩니다.

또한 지난 학기엔 15주 수업이었으나, 올해는 16주 수업으로 수업 일수가 남기 때문에 Project 과제가 나갈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회의를 한 결과 전공 실험처럼 학생들이 한개 실험을 맡아서 이론 발표를 하는 것과, 손승우 교수님이 하시는 수리물리 과제처럼 학교 배경으로 조별로 이쁜 사진 찍어오기나 실험하는 모습 사진 찍어오기 등의 팀플을 시키는 것이 의견으로 나왔습니다. 

또한 조교장 선출을 했는데요, 다음 2학기부터 1년간은 복잡계 연구실에 정선영 군이 조교장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조교들 강의평가에 대해 김지원 교수님의 언급이 있었는데요. 조교들은 수업 시작 5분 전에 실험실에서 반드시 대기하도록 하고, 절대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이론강의는 학생들이 이해를 잘 못하더라도 최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주어야 하고, 평소에도 학생들이 질문할 때는 꼭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학생중 복학생 등으로 약간 나이가 많은 학생들이 있는데, 반말을 할 때 이를 신경써서 잘 할 것을 지적하셨습니다. 

위 사항이 지난 방학 중 1차 조교회의 때 이야기 했던 사항이구요.

다음주중으로 2차 조교회의를 해서 시간표 마무리 짓고, 조교들 실험 실습을 하거나 일정을 짤 예정입니다.